무 보관법 베란다, 0~4도일 때만 냉장고 대신 오래 둘 수 있습니다

무 보관법 베란다, 0~4도일 때만 냉장고 대신 오래 둘 수 있습니다

무 보관법 베란다의 답은 온도 하나로 갈립니다.

베란다가 0~4도일 때는 냉장고 대신 오래 둘 수 있습니다.

무는 영하 1.5도 안팎에서 얼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영하로 떨어지는 밤에는 안으로 들여야 합니다.

2026년 10월 23일 기준, 농촌진흥청 농사로의 무 보관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 무 저장에 맞는 온도는 0~4도, 습도는 90~95%입니다.
  • 무청은 산 날 바로 잘라내고, 무는 씻지 않은 채 신문지로 쌉니다.
  • 얼었다 녹은 무는 생채·깍두기로는 못 쓰고 국·조림에만 씁니다.
무청이 붙은 흰 무 두 개

가을무가 맛이 드는 철입니다.

(10월 하순, 김장 전에 무를 몇 개씩 들이는 때죠.)

냉장고에 다 안 들어가면 베란다가 먼저 떠오릅니다.

그런데 「서늘한 곳」이라는 말만으로는 판단이 안 됩니다.

몇 도까지 괜찮은지가 빠져 있으니까요.

이 글은 그 숫자부터 잡고 갑니다.

무청은 산 날 잘라야 무가 덜 마릅니다

잎이 붙어 있으면 무의 물기가 잎으로 빠져나갑니다.

농사로 자료도 구입한 무의 잎은 당일 잘라내라고 안내합니다.

잘라낸 무청은 버리지 마세요.

충분히 말려 어두운 곳에 두면 2개월까지 갑니다.

이렇게 두면 카로틴의 80% 이상이 남는다는 게 농사로 설명입니다.

시래기로 쓰는 그 방식입니다.

흙이 묻은 채로 놓인 무 두 개

씻지 말고 흙이 묻은 그대로 신문지로 쌉니다

무는 마르면 맛이 빠집니다.

농사로가 꼽는 적정 습도가 90~95%로 높은 이유입니다.

그래서 씻지 않은 무를 기준으로 보관합니다.

요리 정보 매체 우리의식탁의 안내도 씻지 않은 무에서 출발합니다.

흙째 신문지로 한 개씩 감싸세요.

신문지가 눅눅해지면 새것으로 갈아 줍니다.

문제는 이겁니다.

오래 둘 무는 고를 때부터 갈립니다.

농사로는 껍질이 깨끗하고 너무 크지 않은 무가 저장에 낫다고 봅니다.

육질이 단단한 품종이 오래 갑니다.

베란다는 볕이 안 드는 쪽, 바닥에서 띄워 둡니다

신문지로 싼 무는 바구니에 담습니다.

바닥에 바로 두지 말고 깔판이나 상자 위에 올리세요.

창가 바로 앞은 볕과 바깥 공기를 그대로 받는 자리입니다.

물론 모든 베란다가 여기에 맞지는 않습니다.

볕이 오래 드는 남향 베란다는 한낮에 꽤 따뜻해집니다.

이런 곳은 냉장고 대신이 되지 않습니다.

확장해서 거실과 한 공간이 된 베란다도 마찬가지입니다.

대바구니에 담긴 채소들

그래서 하나 권하고 싶은 게 있습니다.

베란다에 작은 온도계를 하나 걸어 두는 겁니다.

아침과 오후에 한 번씩 보면 우리 집 베란다가 몇 도인지 금방 압니다.

짐작보다 이 숫자 하나가 더 정확하지 않을까 싶어요.

서리 낀 창밖에 걸린 온도계

최저기온이 영하로 예보된 날은 냉장고나 현관 안으로 옮깁니다

베란다는 바깥 기온을 따라갑니다.

일기예보에서 볼 숫자는 낮 기온이 아니라 최저기온입니다.

이 숫자가 영하로 내려가는 날이 옮길 날입니다.

농사로도 베란다에 둘 때는 얼지 않게 하라고 따로 적어 두었습니다.

반대로 포근한 날이 며칠 이어져도 옮기세요.

4도를 훌쩍 넘으면 적정 범위를 벗어난 셈이니까요.

베란다는 날씨에 따라 들락날락하는 자리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겨울나무 뒤로 보이는 아파트 베란다

자른 무는 베란다가 아니라 냉장고로 갑니다

한 번 칼을 댄 무는 단면으로 물기가 빠집니다.

껍질을 벗기지 말고 단면을 랩으로 감싸 냉장고에 넣으세요.

며칠까지 괜찮은지는 기관 자료에서 찾지 못했습니다.

농사로 자료에도 냉장 보관 일수는 적혀 있지 않습니다.

언론 기사에서는 껍질째 냉장 4~5일을 권하기도 합니다.

단면이 마르거나 물러지기 전에 먼저 쓰는 게 기준입니다.

한꺼번에 못 먹을 양은 썰어서 얼리되, 생으로는 못 씁니다

무가 남을 것 같으면 처음부터 나눠 얼리는 게 낫습니다.

씻어서 국거리·나박·채로 쓸 모양대로 썹니다.

한 번 쓸 만큼씩 지퍼백에 담고 공기를 빼서 얼립니다.

우리의식탁은 냉동 무를 2개월 정도로 안내합니다.

꺼내서 녹이지 말고 바로 끓는 국물에 넣으세요.

고춧가루로 무친 무생채 한 접시

다만 기대는 조금 낮추셔야 합니다.

얼린 무는 생채나 깍두기가 되지 않습니다.

녹으면 조직이 물러져 아삭함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국, 찌개, 조림처럼 익히는 요리에만 맞습니다.

베란다에서 얼어 버린 무도 처지가 같습니다.

속이 투명하게 비치고 물컹하면 국거리로 돌리세요.

그래도 시큼한 냄새가 나거나 곰팡이가 보이면 아깝더라도 버립니다.

그릇에 담긴 깍두기

김장에 쓰려고 무를 미리 사 두셨다면, 절임배추는 반대로 받은 날 담그는 게 원칙입니다. 20kg 한 박스가 몇 포기인지와 함께 절임배추 20kg 몇포기 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그래서 어디에 두면 얼마나 가나요?

출처가 다른 숫자라 함께 적어 둡니다.

어디에어떻게기간·기준
베란다(0~4도)흙째 신문지, 바구니서늘한 곳 2~3주(언론 안내)
냉장고통무는 신문지, 자른 무는 랩공식 일수 없음
냉동실썰어서 소분약 2개월(우리의식탁)
땅속흙 40~60cm 덮기땅이 얼기 시작할 때 묻음(농사로)

오래 두면 생기는 문제가 하나 더 있습니다.

속에 바람이 들어 솜처럼 비는 현상입니다.

농사로는 이걸 「바람들이」라고 부르고, 낮은 온도와 높은 습도가 막아 준다고 설명합니다.

결국 0~4도와 신문지, 이 두 가지로 돌아옵니다.

보관법이 비슷한 다른 채소는 양파 보관법과 감자 보관법에서 따로 정리했습니다.

무를 사 오신 날 할 일은 둘입니다.

무청 자르기, 그리고 베란다 온도 확인하기.

그 정도면 김장 때까지 충분하지 않을까 싶어요.

근거: 농촌진흥청 농사로 「무 - 가정에서의 보관방법」(적정 온도·습도, 동결 온도, 잎 처리, 베란다·땅속 저장) · 냉동 기간: 우리의식탁 키친가이드 · 통무 2~3주·자른 무 4~5일: 위키트리 2025-08-03 기사 — 2026-10-23 열람

✍️ 평생건강사랑방 운영자

5060 세대의 장바구니가 버려지는 음식으로 새지 않도록 농촌진흥청 같은 공식 자료를 먼저 확인하고 정리합니다. 집마다 베란다 온도가 다르니, 이 글의 숫자는 우리 집 온도계와 맞춰 보는 기준으로 써 주세요.

블로그 소개 · 문의하기 · 개인정보처리방침 · 이용약관 · 면책조항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무더위쉼터 찾는 방법, 전국 5만 곳 — 야간쉼터는 주민센터에 미리 신청해야 합니다

채소값 폭등 언제까지, 배추 최대 138% 올랐지만 못난이 농산물은 20~30% 쌉니다

긴급복지지원제도 대상·신청방법, 실직·폐업·질병으로 힘들 때 72시간 안에 최대 6개월 생계비 받는 법